플랫폼 레볼루션 (Platform Revolution)
머리말 : 플랫폼은 이미 세상 자체를 바꾸고 있다
1장 : 지금 이순간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
- 상상을 초월하는 플랫폼의 파괴력
- 플랫폼의 정의 :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
-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는 개방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거버넌스를 구축
-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사용자들끼리 꼭 맞는 상대를 만나서 상품이나 서비스, 또는 사회적 통화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어 모든 참여자가 가치를 창출
- 플랫폼은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
- 기존 비즈니스 : Pipeline business = linear value chain
- 가치의 창출과 이동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단계적으로 일어남
- 플랫폼 비즈니스
- 일직선으로 가치가 흐르지 않고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변경, 교환되고 소비됨
- 게이트키퍼가 사라지고 있다
-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에서는 게이트키퍼가 존재 : 가치 흐름을 통제하는 사람 (like 편집자)
- 로펌 서비스에서 시니어 급과 주니어 급을 묶어서 번들 판매
- 그러나 이제는 게이트키퍼가 시장 신호로 대체
- 더 자유롭게 자신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
- [승엽] 하지만 정보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 지면 다시 게이트키퍼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. 큐레이션 같이
- 대기업의 경우 700명 인재풀은 구매하지만 7만명 인재풀을 구매하진 않는다.
-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을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
- 공급자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
- 재고가 사라짐 : 에어비앤비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
- “Not-even-mine inventory” 아예 내것이 아닌 재고 시스템을 운영
- [승엽] 에어비앤비가 재고를 가지지 않을뿐, 각 사업자들은 재고를 가지는 것 아닌가? 플랫폼 사업자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생겼을뿐 재고는 이전 되었을 수도 있다
- 공유 경제 : 생각보다 많은 자원이 대부분 유휴 중, 그러나 누군가에게 빌려주기에는 상대를 신뢰할 수 없음
- 품질 관리 방식이 바뀌고 있다
- 파이프라인 기업들은 통제 매커니즘으로 품질을 보장 : 확장이 어렵고 비용 들어
- 유저들의 Feedback Loop을 활용하여 품질 관리
- 기업 활동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
- 내부 활동 보다는 외부 활동 (사용자 커뮤니티)에 초점을 옮겨야 함
- 바이럴 마케팅
- 소셜미디어, 빅데이터
- 외부 협력자와의 협업에 의한 혁신
-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미래는 없다
2장 : 플랫폼의 파워 : 왜 거대 기업이 플랫폼에 밀리고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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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의 원천 : 네트워크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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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에도 규모의 경제가 구현되고 있다
- 원래 규모의 경제는 공급 측면 : 생산량이 많아지면 단위 생산 비용이 낮아짐
- 수요에서의 규모의 경제 : 사용자가 많아질 수록 (네트워크가 크면 클수록)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 줌 (like 전화망, 카카오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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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면 네트워크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(Two-sided network effect)
- 전화기 사례는 소비자들 사이의 네트워크 효과
- 우버 사례는 소비자 - 공급자들 사이의 네트워크 효과
- [승엽] 원티드에 많은 유저가 모인다면 많은 기업이 원티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내가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됨
- 돈을 들여서라도 한 쪽 참가자를 불러모으려고 함. 그것이 다른 쪽 참여자들을 불러 올 수 있음. A시장에서의 재정적 손실을 B시장에서의 수익으로 상쇄할 수 있음 (동네 술집에서 여성들에게 술값을 할인해주면 남자들이 더 많이 와서 더 많은 술을 마심)
- [승엽] 원티드의 현 사업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음. 기업에게도 돈을 받아서 유저 마케팅에 돈을 쓰고 있는 셈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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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, 브랜드, 입소문으로는 한계가 있다 : 네트워크 효과와 구분되는 것들
- 가격효과 (Price effects)
- 빨리 몸집을 키우기 위해 (시장 점유율 확보) 무료 / 할인을 제공
- Freemium (서비스는 공짜, 고급 기능한 유료화)
- 문제는 가격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
- 브랜드 효과 (Brand effects)
- 특정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품질로 연관 지을때
- 지속이 어려움
- 바이럴리티
-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것은 유사
- 그러나 플랫폼 외부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효과이고, 네트워크 효과는 내부의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효과
- 네트워크 효과 : 진정한 선순환을 가져옴
- 닷컴버블의 실패 기업은 가격, 브랜드에 의존
- 성공기업은 실제로 효과가 있는 아이디어에 의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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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는가
- 양면 네트워크의 확장성
- 자유로운 진입 : 사용자가 플랫폼에 빠르게 들어와서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줌. 플랫폼 성장의 핵심 요인
- [승엽] 원티드도 유저 / 기업 모두의 가입 절차는 계속 개선을 해야함
- 네트워크가 확장되려면 반드시 양쪽 시장이 동일한 비율로 성장해야 한다
- [승엽] 성장은 사이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. 구성 비율 또한 그러하다. (직군) 결국 매칭의 문제이므로…+ 사이즈가 커질 수록 매칭 기술도 좋아져야 한다
- Side Switching 효과
- 공급자가 소비자가 되기도 하는 경우 (에어비앤비 게스트가 호스트가 되기도 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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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방지하는 전략
- 양적 성장으로 인해 가능한 매칭의 수가 늘어나면서 최적의 매칭을 찾기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지는 경우 부정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
- 데이팅앱 :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못 찾는 것은 아니나 매우 상세한 안 쪽 페이지에서나 볼 수 있음
- 좋은 큐레이션 : 네트워크가 크면 클수록 큐레이션의 품질이 올라간다. (Data-driven network effects)
- 반면 형편 없는 큐레이션은 더 큰 잡음을 양산하여 플랫폼을 망치기도 함
- 랜덤 웹캠 대화 채팅 ‘챗룰렛’
- 벌거숭이 털복숭이 남자가 등장 -> 정상적인 사람이 떠남 -> 비율 상 이상한 사람들이 더 많아짐
- [승엽] 원티드 - 이메일 그룹핑, WCHOI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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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가지 네트워크 효과의 강점과 약점
- 동일면 네트워크 효과 : 동일한 유형의 사용자끼리 영향
- 긍정적인 동일면 네트워크 효과
- 부정적인 동일면 네트워크 효과
- 너무 많아지면 나에게 맞는 매칭을 찾이 힘들어짐
- 교차 네트워크 효과 : 한쪽 사용자가 반대쪽 사용자에게 영향
- 긍정적인 교차 네트워크 효과
- 비자카드 사용자 -> 비자카드 상점 -> 공급자
- 교체 네트워크 효과가 언제나 대칭적이진 않다
- 데이팅 앱 : 여성이 끌어오는 남성이, 남성이 끌어오는 여성보다 많다
- Quora :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소수
- 트위터 : 읽는 사람은 많으나 쓰는 사람은 소수
- [승엽] 기업이 핵심. 기업과 공고가 마중물
- 부정적인 교차 네트워크 효과
- 플랫폼 내 판매자가 너무 많아지면 약관, 절차의 복잡성 증대 / 너무 많은 광고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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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내부 대신 외부로 눈을 돌려야 한다
- 기업의 유형은 4가지
- Asset Builders : 물리적 상품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물리적 자산을 개발
- Service providers :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을 고용
- Technology creators : 지적재산권 개발 및 판매
- Network Orchestrators : 플랫폼 기업